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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우리는 끈끈한 우정으로."
배상문(28ㆍ캘러웨이)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이벤트 '파3 콘테스트' 경기 도중 공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의 캐디가 바로 소속사인 한국 캘러웨이골프의 이상현 대표다.
선수들은 보통 마스터스(총상금 800만 달러)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이 이벤트에 아내와 여자 친구, 아이들을 캐디로 대동해 마스터스를 한껏 즐긴다. 미혼인 배상문은 오랫동안 후원해준 이 대표를 호출했고, 이 대표는 이에 부응해 이틀 전 급히 출국해 오거스타로 날아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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