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7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일본 증시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증시는 청명절을 맞아 휴장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 하락한 1만4861.7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0% 밀린 1203.1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뉴욕 나스닥 지수가 지난 주말 2.6% 급락한 탓에 통신·기술주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도쿄일렉트론, 파나소닉, 그리 등이 3~4%대 급락을 기록했다.
다이이찌 산쿄는 3%대 강세를 나타냈다. 지분 63.5%를 보유한 인도 제약회사 란박시가 인도의 또 다른 제약회사 선 파머에 매각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금일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중화권 증시도 일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6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5% 하락을 기록 중이다.
텐센트 주가가 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4%,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2% 밀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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