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4일 보합권에서 차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일 밤 공개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지켜보자는 투자심리가 엿보인다.
지난 밤 뉴욕 증시도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보합마감됐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 오른 1만5091.33으로 4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1% 상승한 1217.8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후지쯔가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향후 이익 전망치를 예상보다 낮게 제시한 세븐앤아이 홀딩스도 2% 가까이 밀렸다.
반면 미쓰이 부동산은 크레디트 스위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도 보합권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선전종합지수는 0.4%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보합 공방을 전개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휴장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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