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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공동주택 분쟁…정부가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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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동주택 관리서비스 지원할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 설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급증하는 공동주택 분쟁을 해소하고 주택관리업무를 진단하는 서비스를 수행할 정부 기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공동주택관리 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동별 대표자 선출ㆍ해임 등 입주자대표회의 구성ㆍ운영 민원, 관리비 등이나 층간소음 분쟁 상담ㆍ지원과 공사나 용역이 시기적 또는 내용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검토, 공동주택 진단 서비스(회계ㆍ입찰과 계약ㆍ시설관리 등)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주택법령을 운용하는 국토부와 2000여명의 전국적 조직망을 가진 공동주택 관리 전문기관인 주택관리공단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공적 관리와 현장밀착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 지원토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관련 분쟁 및 민원을 사전 예방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관리비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 입주민의 부담이 경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입주민은 콜센터(1670-5757)에 전화하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진단 서비스와 공사ㆍ용역에 대한 타당성 자문은 홈페이지(happyapt.molit.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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