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광양시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만 20~40세(1994~1974년생) 민방위대원 중 민방위대 편성 1년차부터 4년차까지 총 4,690명 대상으로 ‘2014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2시에 4시간씩 실시하는데, 교육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국가안보 등 기본교육 ▲심폐소생술, 화생방 훈련, 화재예방, 지진대비 훈련 등의 실전훈련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민방위대원의 편의시책으로 평일 주간교육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야간교육(17일, 24일) 및 주말교육(19일 오전, 오후)을 별도로 개설 운영한다.
만약, 장기출타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민방위대원은 체류 중인 전국의 시·군·구 상설교육장에서 현지교육을 받는 경우에도 일반교육자와 동일하게 교육시간을 인정받는다.
특히, 시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광양시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총 6,568명 대상으로 PC, 스마트기기 등을 통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운영 중에 있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교육기간 중 24시간 운영되며 광양시청 홈페이지(www.gwangyang.go.kr) 이나 네이버 ‘민방위 사이버교육’ 으로 접속해 본인인증 후 50분짜리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고 간단한 시험만 치르면 올해 교육 이수가 인정된다.
사이버교육을 받지 못한 대원은 5월 13일 별도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안전총괄과(797-1932) 또는 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대원 교육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이니 만큼, 전 대원이 적극 참여하여 지역의 생활안전 지킴이와 안보 파수꾼으로서의 역량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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