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2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과 초미세먼지 연구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에 대해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법·제도 개선, 서비스 전달 등 통합적 접근을 통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과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광주과학기술원은 박기홍 교수를 단장으로 국민건강보호를 위한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연구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광양시가 지난해 12월 구축해 운영 중인 대기환경시스템과 측정소의 자료를 활용하게 된다.
본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초미세먼지의 실시간 진단과 구성요소별 위해성을 평가하여 문제 해결방안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함에 따라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세먼지의 변화추이, 지역별특성, 성분검사 등의 기술과 자료를 공유·활용함에 따라 축적된 데이터를 기초로 광양국가산단 내 비산먼지사업장의 장·단기 시설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광양만권의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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