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류현진(27·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2승 도전을 함께 할 다저스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31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미국 본토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8일만이다.
테이블세터진에는 칼 크로포드(좌익수)와 야시엘 푸이그(우익수)가 배치됐다. 중심타자로는 핸리 라미레즈(유격수)와 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안드레 이디어(중견수)가 나선다.
6번에는 후안 유리베(3루수)가, 7·8번에는 A.J. 엘리스(포수)와 디 고든(2루수)이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9번 타자로 출전한다. 류현진의 첫 등판 때와 비교하면 크로포드가 명단에 포함돼 새롭게 가세했다.
다저스는 펫코 파크에서 원정 3연전을 가진 뒤 다음달 5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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