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지멘스는 26일 서울 구로구 지구촌학교에서 환경과학인재를 육성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지멘스그린스쿨'의 첫 행사를 열었다.
지멘스그린스쿨은 한국지멘스 임직원, 전문강사와 자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들은 초등학교를 방문, '에너지에게 다가가기'와 '에너지와 친해지기' '에너지와 약속하기' 등 다양한 환경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지멘스는 국내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고품질의 우수교육 기자재를 제공해 아이들이 직접 친환경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실습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지멘스는 이날 지구촌학교 4-6학년 학생들 50여명을 시작으로, 월 1회씩 서울 및 경기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과학 교육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멘스그린스쿨은 한국지멘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매칭 그랜트로 모금되는 '아이사랑기금'으로 전액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교육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꼭 필요한 투자”라며 “한국지멘스는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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