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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노아'(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전국 854개 상영관에서 7만9530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지난 2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29만9643명이다.
'노아'는 성경의 창세기 속 노아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눈길을 끈다. 타락한 인간 세계에 대홍수가 올 것이라는 계시를 받은 노아가 거대한 방주를 만들며 벌어지는 일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특유의 색채로 담았다.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안소니 홉킨스, 엠마 왓슨, 로건 레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08개 스크린에서 3만1133명을 끌어모은 '우아한 거짓말'이 차지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은 전국 138개 스크린에서 1만5938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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