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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유가 흐름] 휘발유 4주 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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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3월 셋째 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반면, 경유는 6주 연속 안정세를 유지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3원 떨어진 1881.5원/ℓ을 기록하며 4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경유 가격은 1.1원 내린 1697.5원/ℓ을 기록했으며, 2월 2주부터 6주 연속 리터당 1600원대로 안정세 유지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알뜰-자영의 판매가격이 1835.5원/ℓ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의 판매가격이 1902.1원/ℓ으로 가장 높았다. 두 상표간 가격차이는 휘발유 66.5원/ℓ, 경유 67.4원/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정유사 상표 중 가격이 가장 낮은 것은 현대오일뱅크로 휘발유 1865.3원, 경유 1679.8원/ℓ인 것으로 조사됐다.


셀프 주유소와 비셀프 주유소 간 가격 차이는 휘발유 35.4원/ℓ, 경유 31.9원/ℓ으로 전주대비 축소됐다.


휘발유 기준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1970.3원/ℓ)이었으며 가장 저렴한 곳은 울산(1857.4원/ℓ)으로 나타났다. 가격 차이는 112.9원으로 전주에 비해 줄어들었다.


지난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8.8원 오른 1,802.0/ℓ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는 3.8원 오른 1,610.6원/ℓ, 등유는 1.3원 내린 1,140.2원/ℓ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 보면 휘발유와 경유 휘발유와 경유 모두 S-OIL이 가장 낮았고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았다. 차이는 각각 43.1원/ℓ, 33.9원/ℓ이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국제유가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원유재고 증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몇 주간의 안정세가 국내 시장에 반영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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