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조준호 LG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주력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자동차 부품이나 에너지 등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52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동차 부품 역량결집, 에너지 저장 관리 등의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곡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제시 ▲소재와 부품, 제조서비스 ▲G시리즈 스마트폰 등을 소개하며 LG가 기술기반 사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노력은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기술역량은 물론이고 마케팅, 판매 등 고객과의 접점 부문도 신경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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