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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애플 아이폰5c가 올해 아이폰6가 출시되면 단종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이폰5c는 지난해 중가 아이폰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됐지만 실적은 미미하기만 했다.
13일(현지시각) 미국IT전문매체 BGR에 따르면 중국 컨설팅 업체 '위멍(Umeng)'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아이폰5c가 실패작이라고 보도하며 이같이 밝혔다.
위멍 조사결과는 벤처 캐피털 회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베네딕트 에반스 분석가가 공개한 것으로 아이폰5, 아이폰5s, 아이폰5c가 출시된 지 6개월 동안의 애플 휴대폰 내에서 점유율을 분석한 것이다.
2012년에 출시된 아이폰5는 출시 4개월 만에 점유율이 거의 7%에 육박했고, 6개월이 됐을 때는 16%에 이르렀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5s는 4개월 만에 12%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이폰 5c는 출시한 지 4개월이 됐는데도 약 2%에 그쳤다.
이로써 애플이 아이폰5c를 출시한 것이 현명한 판단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고 BGR는 보도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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