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처럼 정리를 해줘야…필요없는 건 '패스'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아이폰은 어디까지 빨라지고 부드러워질 수 있을까. 여기 그 한계치에 다다를 수 있는 아주 단순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허핑턴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아이폰 작동을 더 부드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5가지 팁을 제시했다.
1. 불필요한 앱을 지워라
'설정'에 들어가서 용량만 많이 차지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가능한 다 삭제하는 것이 좋다. 아마 그것들이 당신의 아이폰 작동이나 속도를 엄청나게 방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2. 컴퓨터처럼 정기적으로 캐시나 쿠키 정리를 해라
아이폰도 컴퓨터와 같다. 그때그때 쌓이는 데이터를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설정'에서 '사파리' 등 브라우저 앱을 들어가 정기적으로 캐시나 쿠키 등 임시파일을 삭제해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3. 오래된 메시지나 텍스트는 과감하게 버려라
채팅이나 메시지를 많이 주고받는 사람은 폰에서 텍스트가 차지하는 용량이 꽤 클 것이다. 그것들을 정리해주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아이폰은 훨씬 빨라질 수 있을 것이다.
4. 앱 자동 업데이트 설정을 해제해라
모든 앱에 자동 업데이트 설정을 해두었다면 아이튠즈&앱스토어에서 이 설정을 꺼두는 것이 좋다. 만약 당신의 아이폰이 더 빠르고 부드럽게 작동하길 원한다면 말이다.
5.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는 꺼두어라
이 팁은 속도나 배터리 수명뿐만 아니라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물론 지도앱과 같은 일부 앱에서는 위치 정보 제공이 필요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앱이 대부분이다. 페이스북이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 필요는 없다. '설정'-'보안'-'위치 서비스'에서 위치 정보가 필요 없는 앱들은 서비스를 해제하면 된다.
허핑턴포스트는 "당신의 아이폰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어렵고 전문적인 방법도 많지만 이 5가지 간단한 팁만으로도 달라진 아이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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