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직무교육 개최”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자원봉사자들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13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김종식 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장 및 관계공무원과 자원봉사자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해조류박람회는 행사안내, 전시·체험 행사 운영지원, 주차안내, 통역, 환경정비, 수화 등 6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전개한다.
자원봉사자는 일반자원봉사 408명, 통역 40명, 수화 2명이 활동하며 외국어 통역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대거 신청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종식 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자는 행사의 꽃이라 불리며, 모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활동에 의해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고 역설하고, 박람회 기간 완도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필리핀에서 완도군에 이주해 박람회 기간 영어 통역을 맡은 다문화 가족 아니타씨(45·신지면 거주)는 “한국에 시집와서 국제행사 통역을 맡게 되어 생애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혼신을 다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4월 8일까지 근무지별 직무교육과 행사 리허설을 마치고 4월 11일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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