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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모드로 본격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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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모드로 본격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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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서 실국장 현장토론회 열어, 도청 개청이래 시군에선 최초"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일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남도청도 해조류박람회 지원 모드로 본격 돌입했다.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장 29명은 3월 10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완도에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청 개청이래 간부회의와 실국장 현장토론회가 일선 시군에서 열리게 된 것은 완도가 최초여서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청내에서만 매주 개최해 오던 실국장 토론회를 지역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토론회로 개선해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는 완도는 물론 전라남도, 더나가 한국해조류산업 발전을 가져오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중요한 국제행사임을 간부들이 인식하고 도차원에서 홍보마케팅 등 지원방향을 설정한다는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

도청을 단체로 출발한 실국장들은 먼저 해조류박람회 주제관과 전시관 조성현장을 둘러본 후 완도군청에서 각 실국별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에 대해 도지사에게 보고하고 실천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청직원 입장권 사전예매, 공무원 현장학습 인정, 박람회 홍보지원 등 17건을 건의하고 F1대회, 여수세계박람회, 순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노하우를 되살려 전남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완도해조류박람회는 전국 해조류생산량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전라남도 해조류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수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치른 도의 역량을 발휘하고 손님맞이 준비를 빈틈없이 추진하여 박람회를 꼭 성공 개최하자”고 말했다.

전남도청 실국장 현장토론회 소식을 접한 완도군민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해조류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 강태종 사무총장은 “해조류박람회를 지원하기 위한 전남도의 설득력 있는 움직임을 환영하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친절, 질서, 청결 등 4대 군민의식개혁 운동을 실천해 전남도와 완도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해조류 생산량의 85%가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며 완도가 전국 생산량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37만톤을 생산하여 1,5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오는 4월 11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산업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전시, 체험을 통해 보여주게 되며 해조류가 식품뿐만 아니라 뷰티, 의약품, 바이오 에너지 자원 등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산업적 가치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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