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마을지도자 등 해조류박람회 관람 유치효과”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일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급 기관·사회단체 회원과 임직원들의 완도 방문계획이 속속 확정되면서 박람회 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전국단위 기관·사회단체 행사유치를 추진한 결과 3월 현재 42건의 행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는 오는 5월 9일 제2회 바다 식목의 날 기념행사 개최가 지난해에 이미 결정되었으며 전남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 전남도 방범연합회 행사를 완도에서 개최하는 등 박람회기간에 약 2만 여명이 완도를 방문한다.
완도군은 군청 공무원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연계하여 각종 행사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군민들은 직접 초청장 2만매를 관외 지인들에게 발송하는 군민 초청장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금영 전라남도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시대에 전 국민이 하나 되어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새마을정신과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열리는 2014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한 식탁문화 형성 등 해조류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이 부합해 박람회기간에 완도에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에서는 오는 4월1일부터 한 달간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와 4월 11일부터 한 달간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려 축제참여와 박람회 관람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완도 방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