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수입 쿠키에서 5㎝ 가량 길이의 금속물질이 검출돼 식품 규제당국이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식품수입업체 효성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피넛쿠키(PEANUT COOKIES)'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선 길이 48mm의 금속이 검출됐으며, 조사 결과 제조과정에서 이물질 선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3월23일까지인 제품 480㎏(3200개)으로,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 송파구에서 회수조치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이라며 "시중에 유통중인 부적한 식품의 유통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POS)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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