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기승냥(하지원 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가 태어났다.
지난 4일 방송된 '기황후' 35회에서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과 기승냥 사이에서 아들 아유시리다라가 탄생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은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저주를 이겨내고 황자 아유시리다라를 순산했다.
아유시리다라의 탄생으로 '기황후'는 방송 첫 방영 때부터 줄 곳 있었던 역사 왜곡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이에 '기황후' 측에서는 "이 드라마는 실제 인물에서 모티프를 따온 허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 속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제2대 황제이며 원나라로는 12대 황제에 오른 소종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기황후' 34회에서 주술사(박해미 분)가 예언한 "기승냥의 아들이 황제의 운을 타고났다"는 것은 아유시리다라를 향한 예언이라고도 볼 수 있다.
기승냥과 왕유의 아들인 마하는 기황후와 고려말의 국왕과의 로맨스 설정 자체가 가상의 스토리이기 때문에 극적인 장치를 위해 등장하게 된 인물로 예상할 수 있다.
아유시리다라와 관련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아유시리다라의 탄생으로 앞으로 전개가 기대돼" "아유시리다라, 실존 인물이었네" "아유시리다라, 기황후 정말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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