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고용노동부는 기업이 청년 취업희망자를 채용해 이론 및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제 훈련이 이달부터 68개 기업에서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된 68개 기업에서 현재 2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104개 기업에서 연내 710여명의 학습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근로자들의 이론 및 실무교육을 담당할 '제1호 공동훈련센터'도 공식출범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8일 스마트기계, 디지털디자인 등을 전공할 126명의 학습근로자들을 위한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 1호 일학습병행제 기업인 솔트웨어뿐 아니라 인터메이저 등 52개 중견, 강소기업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통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부는 지역단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산업별 단체도 적극 지원, 육성해 일학습병행제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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