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안내 문자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일 올해 건강검진 안내문 발송 시기에 맞춰 이를 악용한 각종 스미스 문자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17일부터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 2073만명에게 건강검진표와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우편물에는 공단의 주소와 검진 대상자의 개별주소, 반송처와 대표전화번호(1577-1000), 공단 홈페이지 주소(http://www.nhis.or.kr)가 적혀있다.
공단 관계자는 "다른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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