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미남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카데미 첫 남우주연상 수상에 도전했지만 또다시 좌절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매튜 매커너히', '치웨텔 에지오프'와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남우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에게 돌아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이번 시상식은 네 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도전이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후 '블러드 다이아몬드', '에비에이터'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수상하지 못했다.
또 지난해에는 '장고:분노의 추격자'로 좋은 연기를 보여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우조연상 후보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앞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에비에이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2개의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카데미상 수상 실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번에도 또 수상 실패했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시상식과 인연이 없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울지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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