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동물위생 전 분야 국제적 수준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은선)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중앙 4개 기관에서 실시한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 결과, 모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는 중앙기관에서 시험·검사기관에 대해 측정능력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평가해 분석결과에 대해 신뢰성을 인정하는 제도로,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고평가를 받으며 우수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평가 분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식품첨가물 등 6개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HIV·AIDS검사 등 5개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먹는물 등 7개 △농림축산검염본부가 주관하는 소해면상뇌증 1개 등 총 19개 분야 112개 항목이다.
김은선 연구원장은 “최근 최첨단 분석 장비를 보강하고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장비 확보해 국제 수준의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분석기술을 습득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 연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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