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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어르신 쉼터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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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경로당 개보수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 ]초고령 사회를 맞아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장성군이 이번엔 어르신 쉼터인 경로당을 산뜻하게 바꾼다.

12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약 1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지역 경로당 20~30개소를 대상으로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을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조성키 위한 것으로, 개소당 최고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군은 이달 말까지 수요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긴급보수가 필요한 경로당을 파악해 오는 3월부터 ▲지붕방수 및 지붕개량 ▲화장실 및 부엌 보수 ▲보일러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로 인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보수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예정이며, 사업 현장을 수시로 지도·점검해 하자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가 심해 긴급보수가 필요하고 재해발생 시 피해 우려가 높은 경로당부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로당 운영비 및 반찬값 지원 ▲건강보조기구 및 가전제품 설치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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