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통계청이 전국 400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3일까지 한달간 전국사업체 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8600여명의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28일까지는 인터넷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며, 지난해부터는 시도별 자율항목을 신설해 지역경제 현안도 파악한다.
통계청은 산업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 수립에 조사 결과가 활용되며, 올 9월에 잠정결과가 나오고, 확정결과는 12월에 공표한다고 전했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신뢰받는 통계는 사업체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조사대상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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