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에도 개인·기관의 동반 '사자'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0포인트(0.09%) 오른 1924.2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91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383억원, 기관은 49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은행(1.64%), 운수장비(1.40%), 건설업(0.71%), 철강금속(1.02%), 화학(0.5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1.47%), 전기가스업(-1.22%), 보험(-1.10%), 서비스업(-0.34%), 섬유의복(-0.75%), 운수창고(-0.3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08%), 현대모비스(1.29%), LG화학(1.80%), 현대중공업(3.59%), 포스코(0.17%), SK텔레콤(0.24%) 등이 강세다. 신한지주(-3.95%), KB금융(-2.70%) 등 금융주가 급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16%), NAVER(-1.73%), 한국전력(-1.49%), SK하이닉스(-0.38%)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보합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48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5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2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장보다 3.92포인트(0.76%)오른 518.37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75원 내린 107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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