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신영증권은 3일 한국전력의 목표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해 업종 차선호주로 추천했다.
한전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14조2062억원, 영업이익은 23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별도 실적 호조에도 연결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난해 문제가 됐던 원전 리스크 해소와 공기업 재무건전화 등 한전에 우호적인 정책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요금인상 효과와 원전 가동율 상승, 연료비 하향안전화 추세 지속으로 6년만에 연결기준 순이익 흑자전환에도 성공할 전망"이라며 "2014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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