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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남은행장 후보, 내부 출신 5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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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차기 경남은행장 후보가 내부 출신 5인으로 좁혀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경남은행장 선임을 위한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을 완료했다. 행추위는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외이사, 예금보험공사 관계자, 경남은행 사외이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행추위는 경남은행 내부 출신을 선임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출신 후보로는 허철운 수석부행장, 손교덕·강흥대·정호상 부행장, 안상길 전 부행장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다.


행추위는 이르면 오는 24일 열리는 첫 회의에서 차기 행장 선임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10일 박영빈 전 행장이 경남은행 지역 환원 실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한 바 있다.


현재 정화영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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