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반려 동물을 기르는 데 월평균 13만5632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7월 기준 반려 동물을 키우는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은 사료와 관련용품 구입비 등 사육비로 월평균 13만5632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사료·간식비 5만7493원, 장난감과 가방 등 용품구입비 3만5528원, 동물병원 등 기타 4만2611원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반려 동물을 사육하는 경우 동물병원 진료비로 연평균 16만6813원을 지출하고, 강아지(평균 16만6813원)가 고양이(14만3093원)보다 진료비가 많았다.
이들은 또 지출 비용에 대한 평가에서 동물병원 진료비가 가장 비싸다고 느끼고, 이어 돌봄서비스·미용서비스·예방접종비 등에 대해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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