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賞'복 터졌다

“중앙부처 등서 29개 부문 수상…중앙 11?전북도 14?기타 4”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지난해 시정 각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내실 있는 시정운영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해 시정 각 분야에서 각종 기관으로부터 모두 29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중앙부처 11개 부문, 전북도 14개 부문, 기타 4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성에 맞는 농업정책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 주관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과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지역발전사업(지역 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4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맞춤형 보건사업을 통한 수준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여 보건복지부 주관 ‘제5회 지자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12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 및 ‘2013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안전행정부로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업무 추진 유공’ 및 ‘2013년 지방재정 효율적 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전국통계조사 업무 추진 유공’우수기관, 소방방재청 주관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평가’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도내 평가에서는 자랑스런 전북인대상 농림수산분야에서 이석변수박연구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업 육성사업과 지방재정 균형집행 우수시군과 2013 국정시책 합동평가 등 9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시는 올해 수상으로 4년 연속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2012년도 식품안전관리사업 등 추진사항 평가’등 3개 분야에서 우수와 ‘2013 상반기 징수실적 우수 시군’ 장려의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구절초축제는 4년 연속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선??에 선정됐고, 매일경제신문 주관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을 수상했고, 정읍시 공식브랜드인 '단풍미인'이 과 일간스포츠와 한경비즈니스 주관 ’2013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생기 시장은 "시정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도 의미 있지만, 정읍시 내부보다 외부의 평가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며 ”이러한 성과는 저를 믿고 따라준 시민 여러분과 정읍시 1천 4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지원했다.

이어 “혼자가면 빨리 갈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수 있다”며 “ 내년 갑오년은 우리 정읍의 정신인 동학농민혁명 두 갑자인 120년이 되는 해인만큼, 정읍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