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보급율 96.7% 목표, 시민 물 복지 향상 기여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는 2014년 31억원을 투입하여 맑은 물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의 생활편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광역상수도공급사업에 25억원, 간이상수도 개량사업에 6억원을 각각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비보조 지원사업으로 농어촌 지방상수도 수수사업을 추진한다. 20억원을 산외면 종산 등 6개 마을에 급수관 15km를 포설(鋪設)하여 500여명의 주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한다.
또 국비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 시비 약 5억원을 투입하여 입암 어룡포 마을 등 미급수 마을 6개 마을에 대하여 급수관 7.5km를 포설(급수혜택 450명)한다.
시는 이와함께 광역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된 간이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개량사업의 일환으로 내년에 6억원을 들여 5개소 마을의 노후된 급수관 교체 및 통합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상수도 관련, 올해 사업결산 및 2014년 새해 사업 준비과정 등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아직도 일부지역 주민들은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식수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맑은 물 공급사업으로 지난해에도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한 감곡면 광역상수도수수사업을 완료하여 17개 마을 1천600여명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했고, 올해도 산외면 정량리 안계마을 등 상수도공급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해 급수관 40Km를 설치해 800여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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