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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표 호조에 강세…다우 50번째 기록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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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며 신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22.33포인트 (0.75 %)오른 1만6479.88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1.76포인트( 0.28%) 상승한 4167.18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8.70포인트(0.47%) 올라 1842.02에 거래를 마쳤다.

◆시황=크리스마스 휴일로 하루를 쉰 뒤 개장한 뉴욕 증시는 개장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산타랠리를 이어갔다.


개장 전에 나온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고용관련 지표 호조로 인해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건실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US뱅크의 짐 러셀 수석 주식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환 규모 축소로) 뒤로 물러나자마자, 적절한 시점에 양호한 경제지표들이 곧바로 뒷받쳐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양호한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의미다.


다우지수는 이날 100포인트 이상 오르는 강세장을 보이면서 올해들어서만 50번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특징주=연말 휴일기간 큰 폭의 판매 신장을 보인 아마존은 주가가 1.3% 올랐다.


전기자동차 전문메이커 테슬라 모터스는 내년 중국에 진출할 것이란 보도에 힘입어 주가가 2.7% 올랐다.


◆관련뉴스=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8000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4만2000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만5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이와 같은 수치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대로 견실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직전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확정치는 종전 37만9000건에서 38만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BNP파리바의 옐레나 슐야톄바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는 최근 노동시장 회복 추세를 반영 한다"며 "고용자수 역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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