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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스토리 인물 30]'인권운동의 대부' 만델라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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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스토리 인물 30]'인권운동의 대부' 만델라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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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남아프리카 인권운동의 대부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타계했다. '살아있는 성인'으로 불리는 그는 부유한 족장의 손자로 태어나 한 세기에 가까운 삶을 인종차별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그는 소수 백인의 지배에 저항하다 27년간이나 옥살이를 했다. 옥중에서도 남아공 인권운동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했다. 1994년 아프리카 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 선출돼 5년간 남아공 정부를 이끌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아프리카 에이즈퇴치 운동을 비롯한 각종 인권운동에 힘썼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1993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유엔(UN)이 7월18일을 '만델라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폐질환이 악화돼 입원한 병상에서 생활하다 95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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