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송강호가 열연한 영화 '변호인'이 120만 관객에 이어 하루 만에 17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개봉 나흘 만인 21일까지 120만 관객을 돌파, 무려 120만 8370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보다 빠른 속도다. 총 관객 수 1281만 명을 모았던 '7번방의 선물'의 첫 주말 관객수는 119만 명이었다. 4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은 개봉 전부터 4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주인공 송강호는 '설국열차'(934만 명)와 '관상'(913만 명)을 통해 이미 1847만 명을 모은 바 있기 때문에 '변호인'이 170만 명을 돌파하면서 '2000만 배우'에 등극했다.
한편 4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5번의 공판을 그린 영화다.
e뉴스팀 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