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한 정례 회의체를 구성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조정 실무회의'를 열었다.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을 비롯해 김용범 금융정책국장과 김기한 구조조정지원팀장,조영제 금감원 부원장과 김진수 기업금융개선국장, 산은에서는 김한철 수석부행장과 류희경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은행이 주채권인 기업을 위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거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주요 기업들의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주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정보와 인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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