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3분기 미국과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향 확정된 것이 힘이 됐다.
유로Stoxx지수는 18.30포인트(0.60%)상승해 3049.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21.88포인트(0.33%) 올라 6606.58, 프랑스 CAC40은 16.74포인트(0.40%) 상승한 4193.77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9400.18로 전일대비 25.60포인트(0.26%)상승했다.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4.1%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1.9%로 상향 확정됐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예상치보다 상회한 기록을 나타냈다.
다만 S&P사가 유럽연합(EU)의 최고 신용등급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한 것이 지수 상승폭을 다소 제한시켰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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