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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장윤정이 어머니 육모씨의 지인을 감금·폭행한 혐의를 벗었다. 반면 장윤정의 안티블로그를 운영한 송모씨에게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0일 이같은 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송씨는 지난 10월22일 "장윤정이 어머니 지인을 감금 및 폭행했고, 어머니에게 불법으로 위치 추적 장치를 달았다"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장윤정 측은 "송씨가 인터넷 블로그 등에 자신을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며 맞고소로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 및 육모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고, 송씨의 주장은 허위 사실로 드러났다. 송씨는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 혐의로 사건구속영장을 청구 받았다.
한편,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와는 별도로 장윤정의 소속사 측이 육씨와 송씨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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