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동통신 중계기 전문회사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중계기 사업부분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내 내년에는 4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출을 제외한 국내 이동통신 중계기 사업부분의 매출액은 지난해 301억원에서 올해 414억원으로 전년대비 37%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 흑자기조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에스인스트루는 2014년도 중계기사업부문 매출은 약 450억원 이상으로 전년대비 9%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의 LTE-A 혹은 광대역 LTE서비스가 본격 개시됨에 따라 내년 전국망구축 등 통신사들의 인프라구축이 본격화 될 조짐"이라며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 등의 모바일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동통신사들의 인프라투자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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