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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19일 푸른길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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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50여억원 투입…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지혜의 샘물이 될 ‘푸른길 도서관’이 19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3시 주월동 푸른길 도서관 야외광장에서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최영호 청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길 도서관 개관식이 열린다.

2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문을 여는 푸른길 도서관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진 도서관이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총 사업비 50여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는 아이들이 편안하게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도록 동그란 구멍을 뚫어 놨다.


또 2층으로 올라가다보면 계단 손잡이 주변에 피라미드 책장을 배치해 놨다. 쌈지 공간에 책장을 설치, 장서를 보관하고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한 공간이다.


이밖에 3층에는 이용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일반 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 시청각실 등이 마련돼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4개의 거점 도서관과 51개의 작은 도서관이 있는 남구 주민들은 오늘도 책을 쌓아가며 나만의 도서관을 마음속에 짓고 있다”며 “문화교육특구답게 많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책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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