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구, 내년 시행 앞두고 이색 이벤트 실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각 동 마다 특정 도로명 주소 건물 번호판에 24.5×33㎝ 크기의 편지봉투가 각각 1개씩 숨겨져 있다.
편지봉투 안에는 ‘축하합니다, 보물을 찾으셨군요. 이제부터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자’라는 안내 문구가 적힌 보물 쪽지가 담겨 있다.
남구는 이 같은 내용이 적힌 보물 쪽지를 가져온 주민에 한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보물 쪽지가 숨겨진 장소는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원봉사과(062-607-3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설준수 민원봉사과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사용됨에 따라 도로명 주소의 조기 정착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색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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