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고품질 상품성 향상,전남 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전남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시험포장 첨단온실에서 파프리카 재배 실증시험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2013년 파프리카 36톤을 생산해 13억6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기관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공동으로 농작물 실증시험을 해오고 있는데, 외부기상에 따른 온실내부 기상 특성연구로 ㎡당 6.8줄기 배치, 일사누적속도를 이용한 양액공급 방법, 양액관리 매뉴얼 개발 등 파프리카 고품질 상품성 향상(70%→80%)으로 관내 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양액의 적정관리로 양액비 절감(30%)과 온실 냉·난방 효율증진에 의한 에너지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수출 파프리카 생산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 전문원예단지로 지정되어 수출 농산물의 메카로 자리 매김했다”며 “앞으로 첨단온실을 이용해 농업인 애로기술 및 새 기술 실증시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광양농업 경쟁력 제고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파프리카 후작으로는 새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멜론 양액 실증 시험재배도 전남 농업기술원과 맞춤형 재배기술을 추진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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