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3일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유통망진출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통망진출지원센터는 뉴욕과 가깝고 바이어 접근성이 좋은 뉴저지 리지필드 파크 챌린저 로드에 위치해 있다. 중진공 본사 상품소싱센터에서 발굴한 유망중기 상품 200여점을 전시한 쇼룸과 유통망사업 참여기업 출장자 지원을 위한 스마트 오피스, 바이어 미팅룸, 회의실 등을 함께 갖추고 있다.
지원센터는 자체 상품전시실과 물류창고 및 AS 시스템 등을 구축·운영하며, 바이어에 대한 한국 상품 소싱지원, 유통망 런칭 프로모션 전개, 기업에 대한 유통망 진출 현지화 컨설팅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어서 한국 소비재 중기제품 대미 수출 플랫폼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미국 유통망진출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미국 현지 유통시장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지 센터를 우리 중소기업 전용 유통망 진출 플랫폼으로 안착시켜 초보기업도 손쉽게 미국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과 중진공이 해외에 유통망 진출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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