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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문제 해결 위한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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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사회적 대화모임’, 13일 오후 서울 뉴국제호텔서 기자회견…청와대, 정부, 국회, 철도노조에 역할 전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파업 5일째를 맞은 가운데 철도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서울서 열린다.

13일 전국철도노동조합에 따르면 종교계, 법조계, 노동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철도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사회적 대화 모임’은 13일 오후 2시 서울뉴국제호텔 16층 스카이라운지(프레스센터 옆)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철도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사회적 대화 모임’은 이 자리에서 철도파업을 멈추고 대화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각계에 걸맞은 기구설치 등을 촉구한다.

대화모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겐 철도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 설치를 ▲정부엔 정부의 철도정책에 대한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 및 민영화 의혹 해소 노력을 ▲국회엔 사회갈등 해소와 조정을 위한 국회 안의 특별위원회 및 국토교통위 내 소위원회 구성을 ▲철도노동자들에겐 평화롭고 정의롭게 요구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화모임 관계자는 “철도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노동자들의 갈등이 국민들에게 큰 부담을 안기고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며 “당사자들이 갈등과 대립보다는 대화와 상생을 위한 자세와 노력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사회적 대화 모임’은 ▲종교계(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도법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실상사 주지스님) ▲법조계(민경한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노동계(이원보 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학계(이종수 전 한국행정학회 회장·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윤영진 전 철도공사 사외이사·계명대 행정학과 교수) ▲시민사회(임현진 경실련 공동대표·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정현백 참여연대 공동대표·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남부원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권미혁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시재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톨릭대 명예교수) 등 11명으로 이뤄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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