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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안전사고 원인, 5건 중 1건…'전기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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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가정에서 일어나는 화재사고 중 5건 중 1건은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화재관련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정 내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총 2241건이었다. 이중 '전기장판·매트'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전체의 18.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정용 세탁기’(6.7%), ‘화목보일러’ (6.0%), 가정용 냉장고(3.9%), 형광등 (3.2%), 전기보일러와 김치냉장고(3.0%), 선풍기(2.7%), 텔레비전(2.5%), 리셉터클 (2.4%)의 순이었다.


가정 내 화재사고의 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침실·방’에서의 사고가 2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방(15.4%), 보일러실(11.7%), 거실(7.9%)순이었다.


화재사고를 많이 당하는 연령대는 40대로 전체의 24.8%를 차지했다. 이어 50대(20.9%), 30대(17.3%), 60세 이상(14.9%)이었다.


소비자원은 겨울철 가정 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가전제품을 한 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고 ▲전기기구나 전선은 규격품을 사용하며 ▲전기장판·매트를 사용할 때는 두꺼운 이불이나 요, 라텍스 재질의 침대 매트리스 등과 함께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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