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1960선 중반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
12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3.27포인트(0.67%) 내린 1964.70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0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매도를 보이던 기관은 연기금(764억원)을 중심으로 15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232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153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1.24%), 운송장비(-0.06%),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증권 등은 1% 내에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1.48%), 포스코,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NAVER, 기아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44%)는 강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23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6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2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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