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1~12일 부산서 ‘다자간 국제회의’ 갖고 중점 논의…기구참여 원하는 카자흐스탄, 몽골 관계자 등 참가
$pos="C";$title="신원섭(앞줄 왼쪽에서 7번째) 산림청장, 류광수(앞줄 맨왼쪽)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 등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다자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txt="신원섭(앞줄 왼쪽에서 7번째) 산림청장, 류광수(앞줄 맨왼쪽)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 등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다자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ize="550,274,0";$no="2013121119022691267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분야의 첫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참가회원국 범위가 아시아 전역으로 넓혀질 전망이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앞장서 지난해 9월 만들어진 AFoCO 다자회의(Dialogue-AFoCO)가 11~1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려 이런 내용들이 다뤄졌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 9개국(말레이시아 불참)과 이 기구참여를 원하는 카자흐스탄, 몽골 관계자 등이 회의에 참석, 내년 8월4일 끝나는 현 협정 연장 및 아시아지역기구로의 발돋움을 위한 회원국 늘리기를 중점 논의했다.
$pos="C";$title="신원섭(앞줄 왼쪽에서 7번째) 산림청장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다자회의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txt="신원섭(앞줄 왼쪽에서 7번째) 산림청장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다자회의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size="550,321,0";$no="2013121119022691267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AFoCO 회원국은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을 합쳐 11개로 이뤄져 있다. 이들 나라가 가입하게 되면 회원국이 13개로 늘게 된다.
AFoCO 확대설립회의 의장인 류광수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한국은 기구운영의 주도국으로서 동남아시아 최빈국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림복원사업, 인력양성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 협력관은 “이는 한국이 6·25전쟁 후 국토재건기간 동안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개도국에 되갚는 건 물론 국제사회가 인정한 한국의 조림복원기술을 개도국에 효과적으로 줄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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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oCO’는?
우리나라가 앞장서 2012년 9월 1일 세워진 아시아산림협력기구로 산림분야의 첫 국제기구다. 회원국은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을 합쳐 11개다. AFoCO는 아시아지역 산림을 녹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에 있어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다리역할을 맡기 위해 2009년 우리나라가 제안했다. 지난해 8월5일 한-아세안산림협력협정이 발효돼 지난해 9월 1일 사무국이 한국(산림비전센터, 서울 여의도)에 설치됐다. 사무총장은 하디 파사리부가 맡고 있다.
실행위주의 기구로 만들어진 AFoCO의 사무국은 회원국들의 산림훼손지 복구, 조림녹화, 기후변화 관련 역량강화와 관련된 사업들을 펼친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회원국의 산림현안을 중심으로 100만 달러 규모의 협력사업이 추진됐고 70만 달러 규모의 7개 국가별 협력사업과 함께 회원국들이 동참하는 300만 달러 규모의 3개 지역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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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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