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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들어간 중학생, 대학서 특강듣고 동아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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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교협·전문대교협 MOU 체결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교육부는 1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남수 장관과 서거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교협과 전문대교협 회원 대학들은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진로탐색과 설계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동아리, 예술·체육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자유학기의 선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인프라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세 기관간에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서 올해 2학기를 대상으로 42개 연구학교가 운영됐고 내년에는 40개 중학교에서 1학기를 대상으로 연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42개 연구학교 중 17개 중학교에서 38개 대학(대학 23교, 전문대 15교)과 연계해 직업체험, 동아리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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