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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진모, 백진희가 황후인지 모른 채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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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진모, 백진희가 황후인지 모른 채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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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주진모는 백진희가 황후임을 모른 채 처음 만났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기황후'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밤에 몰래 기승냥(하지원 분)을 만나기 위해 한적한 곳을 찾다가 타나실리(백진희 분)와 첫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유는 그곳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타환의 아들을 갖게 해달라고 비는 모습을 보았고 타나실리는 왕유의 그림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타나실리는 왕유를 발견하자,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왕유는 아무런 미동 없이 "무수리는 아닌 것 같고 정체가 뭐냐"고 타나실리에게 역정을 냈다.


이에 왕유의 태도에 화가 난 타나실리는 뺨을 후려치려 했지만 오히려 왕유는 "나인 주제에 무례하다. 때 되면 나갈 것"이라고 제지했다.


한편 이날 타환(지창욱 분)은 왕유를 만나려하는 기승냥을 잡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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