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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지창욱이 하지원을 향한 지고지순한 순정을 표현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하지원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타환은 황제가 된 이후 고려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살 수 있게 해준 기승냥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타환은 궁궐 내 있던 기승냥이 자신이 찾던 기승냥임을 알게 되고 "말똥이라도 쳐 박아 보아라, 너를 배신하고 얻은 자리가 고작 이것이냐"며 책망하며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이에 기승냥은 타환의 배신으로 자신의 아버지 가가오(김명수 분)이 죽게 되었기 때문에 "절대로 폐하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며 냉정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타환은 본인에게 모질게 대해난 기승냥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한 여인만 바라보는 순정파 황제의 모습을 보였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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