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NC가 첫 외국인타자로 에릭 테임즈를 영입했다. 10일 영입을 결정하고 조만간 미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출신의 테임즈는 1986년생의 우투좌타 야수다. 183cm, 95kg의 체구로 외야와 1루 수비를 소화한다.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전체 219순위로 지명돼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81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0.250 21홈런 출루율 0.296 장타율 0.431이다.
배석현 NC 단장은 “선구안이 좋으면 필드 전체를 활용하는 중장거리 타자로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쾌활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프로야구에 잘 적응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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