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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넥센의 손승락이 내년 시즌 연봉으로 4억3천만원을 받는다.
넥센 구단은 9일 오전 목동구장 사무실에서 1억7천만원 인상된 4억3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매듭졌다고 발표했다. 손승락은 “구단에서 처음부터 만족스런 금액을 제시한 덕에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했다”며 “고민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개인 최다 세이브를 기록하며 구원 타이틀을 차지했으나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피칭을 하는 게 목표다. 내년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손승락은 올 시즌 57경기에서 62.2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46세이브 52탈삼진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일찍부터 높은 연봉 인상이 예견됐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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